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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도전동기 동작원리

학습 정보

과목 전기기기 · 유형 이해 · 난이도 기초 · 숙련도 미학습

산업 현장에서 쓰는 전동기의 대부분이 3상 유도전동기다. 구조가 단순하고 튼튼하며 값이 싸기 때문이다. 그 원리는 "돌아가는 자기장이 도체를 끌고 간다"는 한 문장으로 요약되는데, 이 문장을 단계로 쪼개어 보면 슬립·토크·기동법이 전부 여기서 따라 나온다.

동작 원리

① 회전자계가 생긴다

고정자(스테이터)의 3상 권선에 3상 교류를 넣으면, 각 상의 전류가 120°씩 어긋나 흐르면서 합성 자기장이 일정한 속도로 회전한다. 물리적으로 도는 부품이 없는데 자기장만 도는 것이 핵심이다. 이 속도를 동기속도라 한다.

\[ N_s = \frac{120f}{P}\;[\mathrm{rpm}] \]

\(f\) 는 전원 주파수[Hz], \(P\) 는 극수다. 극수가 많을수록 느리다.

② 회전자에 전류가 유도된다

회전하는 자기장이 정지해 있는 회전자(로터) 도체를 가로지르면, 패러데이 법칙에 따라 도체에 기전력이 유도되고 전류가 흐른다. 회전자에 전원을 직접 연결하지 않아도 전류가 생기므로 "유도" 전동기다.

③ 힘이 생겨 회전자가 끌려간다

자기장 속에 전류가 흐르는 도체가 있으면 힘을 받는다(플레밍 왼손 법칙). 렌츠의 법칙에 따라 그 힘의 방향은 자기장과의 상대운동을 줄이는 쪽, 즉 자기장을 따라가는 방향이다. 그래서 회전자가 회전자계와 같은 방향으로 돈다.

왜 동기속도로는 못 도는가

이 부분이 유도전동기의 본질이다. 만약 회전자가 동기속도와 똑같이 돌면, 회전자에서 본 자기장은 정지해 있는 것이 된다. 그러면

  • 자속의 변화가 없다 → 기전력이 유도되지 않는다
  • 전류가 흐르지 않는다 → 힘이 생기지 않는다

결국 스스로 느려진다. 따라서 회전자는 반드시 동기속도보다 조금 느리게 돌아야 하고, 그 차이가 있어야만 토크가 생긴다. 이 속도 차이를 비율로 나타낸 것이 슬립이다. 유도전동기를 비동기 전동기라고도 부르는 이유가 여기 있다.

계산 예제

예제 1 — 동기속도

60 Hz 전원에 4극 유도전동기를 연결하면 회전자계의 속도는?

\[ N_s = \frac{120 \times 60}{4} = 1800\;\mathrm{rpm} \]

예제 2 — 극수를 늘리면

같은 60 Hz 에서 6극이면?

\[ N_s = \frac{120 \times 60}{6} = 1200\;\mathrm{rpm} \]

극수에 반비례한다. 느린 회전이 필요하면 극수를 늘린다.

예제 3 — 주파수가 다르면

4극 전동기를 50 Hz 지역에서 쓰면?

\[ N_s = \frac{120 \times 50}{4} = 1500\;\mathrm{rpm} \]

60 Hz 에서 1800 rpm 이던 것이 1500 rpm 으로 느려진다. 주파수에 비례하므로, 주파수를 바꿔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인버터(VVVF) 제어의 원리다.

학습노트

(여기에 본인 언어로 이해한 내용을 정리)